자동차에는 범퍼가 있습니다. 이 범퍼가 멋도 있지만 사고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해주게 됩니다.
과연 몇km/h 까지 충격을 흡수해주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범퍼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차량이 충돌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을 합니다.
초기의 자동차 범퍼는 강철로 만들고 차체에서 조금 튀어나오게 하는 강철 범퍼가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안전을 위하여 대형 자동차 범퍼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에는 외부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충격흡수 범퍼가 일반화 되었습니다.
이 충격흡수 범퍼의 소재는 충격흡수력과 복원력이 뛰어난 우레탄과 같은 합성수지이고, 자동차의 외관을 고려하여 차체와 일체형으로 만듭니다.
몇 Km/h 속도로 사고나면 안전한가?
자동차끼리 충돌시 가장 먼저 접촉되는 부분이 범퍼인데 몇 km/h로 충돌될 때 범퍼가 안깨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승용차기준으로(10인승이하/2005년 이후 생산분)는 8km/h 범퍼를 의무화 합니다. 그래서 8km/h 이내의 속도로 추돌시에는 원래대로 복원이 되어야 합니다.
외제고급차는 조금 다른 범퍼가 부착되어 있는데 충돌 때 받는 큰 충격을 흡수하여 차체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쇼크업소버식 범퍼를 사용하고 있으며 15km/h 이내의 속도로 추돌시에는 원래대로 복원이 됩니다. 그래서 외제고급차가 조금 안전한 부분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전투 범퍼를 달면 더 안전한가?
결론적으로는 아닙니다.
전투범퍼는 외관상 좋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범퍼가 없는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고가 난다면 상대방 차나 나의 차에 치명적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접촉 사고시 범퍼만 찌그러질 사고인데 파이프가 있으면 휘어지면서 본내트도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돌시 범퍼가 충격 완충작용을 하지 않아 그 충격을 그대로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훨씬 크게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또한 무게가 30∼50㎏에 이르러 차량 연비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경차의 범퍼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가?
마티즈는 전면 충격에 대한 대비로 전면에서 받는 충격을 엔진룸과 엔진이 다 흡수를 합니다.
엔진이 직접 범퍼 역활은 담당하죠.
물론 모든 경차에서 같은 이유로 자동차 범퍼는 그냥 모양일뿐 이는 아토스나 비스토 모두 동일합니다.
범퍼내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커버만 분리 후 소리나는 것만 제거하시면 됩니다. 물론 고정핀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부러져 고정이 힘들다면 그땐 프라스틱 커버만 교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부 스치로풀 완충제가 깨져 그럴 수도 있는데 범퍼 탈착과 스치로풀 교환하면 됩니다.
범퍼내부는 완충장치가 있다?
아닙니다.
내부에 특별한 완충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외부 프라스틱커버와 스치로풀 조각과 충격전달용 철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젠 전투범퍼를 하시는 분은 사고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운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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